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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쉽지는 않구나, 그래도 멈추지는 않는다.
시작부터 내가 지은 죄를 짊어지기 위함 이었으니,
때때로, 위선과 아집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생각도 하지만,
가고자 하는 방향 만큼은 흐트려지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한다.
이해는 한다.
우리 모두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전체가 아닌 나 하나만을 위해 살아야한다 세뇌 당했으니.
그래도 딱 하나만 흔들림 없이 지켜주길 바라는 건,
제발 나무가 아닌 숲을 바라 보고 걸어 달라는 것.
우리가 사는 이유가 저 숲을 해쳐지나가는 것이라면,
숲을 걷다 내 발등을 따꼼히 무는 그것이 벌레인지 뱀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건, 우리는 저 숲을 지나가기 위해 함께 걷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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