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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 Review59

소니 RX100 리뷰. 이 카메라를 진심으로 찬양합니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명기는, 제작자의 의도한 상품성과 퀄리티에 의해서 결정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어떤 특징이 소비자에의 니즈를 제대로 파고들어 동시대 다른 어떤 제품도 따라가지 못하는 새로운 가치를 보여줬을 때 탄생합니다. 전보다 불편한 방식의 회전렌즈와 함께 발표된 쿨픽스 2500이 한국의 여성 소비자들에게 셀프 카메라용 디지털 카메라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부여 받으며, 시장 전체를 뒤집은 엄청난 폭발력의 명기로 인정받았던 것이 가장 좋은 예 입니다. (그 전에도 셀카 촬영이 가능한 회전 LCD방식의 디지털 카메라가 얼마든지 있었지만, 유독 쿨픽스 2500이 셀카 디카로 인정받았던 걸 보면 제조사들은 명기로 인정하는 소비자들의 의외성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 8개월만에 작성하는 글이 .. 2013. 5. 7.
[소니 RX100 리뷰] 소니 RX100 VS 후지 X10 초점거리 별 심도비교. 소니 RX100에 대해 할 말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이유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함 때문이 아니라, 소니 특유의 교활하고 영리한 상품기획력이 제대로 녹아든 카메라이기 때문입니다. 소니 RX100이란 카메라의 가치가 탁월한 제품력에있는지 우수한 기획력에 있는지는 앞으로 적어갈 글들과 함께 하며 각자 판단하시기 바라고,오늘 잠깐 비교하고 갈 포인트는 후지 X10과 간단히 비교해본 심도(아웃포커싱 정도), 그리고 그것과 함께 한 초점거리 입니다. 소니 RX100에게 왜 심도(아웃포커싱)가 중요한 궁금증 포인트인걸까? 소니 RX100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보고있노라면, "상대성"을 잘 공략한 특징이 무지한사람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무기가 되는가를 절실히 느끼게 합니다. 한참 더 넓.. 2012. 7. 24.
[소니 RX100] 소니 RX100 구매 완료. 그리고 프랭크타임 Restart ^^ 30만원 짜리 니콘 P310을 구매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근 한달을 넘게 글 하나 제대로 못올리며 "역시 직접 구매하며 운영하는 블로그는 쉽지 않구나"라는 핑계뒤에 숨어 게으름놀이를 하다가, 결심한지 몇시간만에 80만원을 입금하고 받은 소니 RX100 입니다. 상품에 대한 평가는 절대 감정이 증폭되어 있을 때, 하면 안된다는게 제 소신이고, 때문에 이번 리뷰도 빠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여러가지로 재미는 있을 것 같아요. 한 이틀 돌아다니며 셔터를 누르며 사용해본 소감은? 몇달 전 삼성 미러팝을 사용했을 때 "아 삼성이 잘 만들 수 있는 건 이런 카메라인가?" 라는 생각과 같은 생각. 즉 "아 소니가 진짜 잘 만들 수 있는 카메라는 이런 카메라인건가?"라는 생각 입니다. 물론 제가 그동안 작성해왔던.. 2012. 7. 11.
[후지 X10 리뷰] 후지 X10의 디자인. 유니크와 뷰티플은 구분하자. 내가 멋지다고 느끼는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느낄 수 있을까요? 혹 아니라면, 니가 잘못된 것이니 제대로 봐라. 내가 아름답다고 느낀 이것이 너는 몰랐던 진짜 아름다움이다 라고 강요 할 수 있을까요? 후지 X10에 대한 얘기를 꽤 오랫동안 쉽게 정리 할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후지 X10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바로 "유니크와 뷰티플의 차이" 입니다. 지난 2개월간 X10을 가지고 다니며 최대한 많은 그리고 다양한 사람에게 X10을 보여주고 또 물었습니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재미있는 반응과함께 예상했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후지 X10을 보여주며) 이거 디자인 어떤 것 같아(요)? 1. 카메라에 전혀 관심이 없고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여자사람 .. 201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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