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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타임 미러리스 카메라 순이 6월 2주차 입니다. 1위부터 10위까지 모든 기종이 조금의 변동도 없이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위도 전주에 이어 NEX-5R이 2주연속 자리를 지켰습니다. 순위권 내에선 특별히 코멘트 할 내용이 없어, 여전히 소외되고 있는 파나소닉 GX1 젤 위로 한장 올려드립니다. 우리나라의 하드코어한 소비성향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제품이죠. 무슨말이고 하니, 글로벌에서 가장 큰 온라인 마켓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되는 아마존 닷컴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는 파나소닉 GX1이 독보적인 1위 입니다.^^ 왜일까요? ㅋ 맞춰보세요^^
자 그럼 이번 주는 쉬어가는 의미로 지금 관심을 받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외에 바깥세상에서 열심히 잘난척 하고있는 무개념 미러리스카메라에는 어떤 모델들이 있나에 대해 짧게 코멘트 해볼께요^^
2013년 6월 2주 미러리스 카메라 순위 By Franktime.com
10위권 점유율 : 소니 40%, 삼성 20%, 니콘 10%, 파나소닉 10%, 올림푸스 10%, 캐논 10%
순위권 밖 모델들 : 11위 소니 NEX-7, 12위 올림푸스 E-PL3, 13위 후지필름 X-E1
펜탁스의 미러리스(?) Q가 신제품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건 센서의 크기가 이전 1/2.33 센서에서 1/1.7로 더 커질 것이란 사실? 오잉? 렌즈는 그대로인데 센서가 커진다? 그럼 애초에 기존 Q렌즈들이 더 커진 센서까지 허용가능한 여유를 가지고 있었단 얘기인데,
제가 펜탁스 Q가 출시 되었을 당시 작성한 글 입니다. 펜탁스 Q가 지금의 터무니 없는 가격이 정당화 되려면 렌즈가 더 충격적인 스팩으로 나왔어야하고 (F0.8이하) 그게 안되면 아주 싸게 팔아야한다고,(20만원 대) 센서가 커질 수 있는거보면 애초에 지금 크기렌즈로 더 매력적인 스팩의 렌즈 설계가 가능하다는 얘기죠.
무슨생각으로 장사하는지 모르겠는데, 펜탁스에게서 멀어진 "감"이 한참을 돌아오지 않는거 같아요. 펜탁스씨 상황판단 안되고 헷갈리면 그냥 내 말만 들어라 ㅋ
삼성이 NX1000후속으로 출시한 NX2000, 발표 2주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도통 반응이 없습니다. 키워드 검색량도 NX1000에 비해 반토막도 안 되는 수준이고, NX300의 반응이 워낙 좋아서인지 커뮤니티나 포털에서의 궁금증도 없는 거 같습니다.
삼성 NX2000이 온라인에서 반응이 미미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와 연결된다고 판단 됩니다.
2. NX300과 비교 우위를 가져가기엔 판매가격이 비싸다. 이미 40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진 NX1000이 버티고 있으므로, 더 좋다고 말할테고 더 좋은것도 맞지만, NX1000과 NX300 사이에서 20만원의 가치가 있는지 묻고싶다.
가격은 판매자의 양심에 맞겨 한치의 부끄러움이 없을 때만 소비자에게 통한다.
3. 나 정도는 되야 알지, NX1000과 기능이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고, 인간적으로 너무 똑같이 생겼다.--; 도데체 널 왜사야되는데? 외운거 말고 더 솔직하게 얘기해봐. 너희도 모르겠지? --;
무튼간 NX1000의 재고가 소진되고 NX2000의 가격이 50만원대 초반 이하로 떨어지기 전 까지 이 카메라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는 어려울 겁니다. 경쟁자가 NX300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NEX는 장식인가?
10위권 바깥 소식만 전하고 가려고 했더만, 하여튼 이 EOS-M은 사람을 가만 두지를 않네요. 올 6월 기존보다 2.3배나 빨라진 AF펌웨어를 제공한다는 반가운 소식에 신나게 기사를 클릭했더랬죠. 아이구야 세숫대야에 삼다수 받아놓고 금붕어 낚아올리는 구라 강태공도 아니고, 2.3배 빨라진 AF는 멀티 AF에만 해당하며 싱글 AF는 1.3배만 빨라진다?
에라이 나쁜 XX들아 니네 AF에서 1.3배 빨라진 AF가 그게 AF냐? 손으로 돌리는게 빠르겠다.--; 참고로 멀티 AF가 뭔지 궁금하신분들 계시죠? 그냥 안쓰는게 좋은 AF에요. 똑딱이도 아니고 미러리스에서 AF잡는데 화면 전체에 초록색 네모가 여러개 뜨는체로 쓰고있는 분들!! 지금 어서 메뉴찾아들어가서 싱글 AF모드로 바꾸세요. 자꾸 그러면 카메라가 EOS-M처럼 됩니다~~!! ㅋ
이번 주 코멘트는 여기까지요^^
20130612 Frankti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