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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 Smalltalk

프랭크타임 시즌2를 시작합니다.

by No.Fibber 2014. 2. 16.

목차

     

     

     

     

    2011년 1월 1일 부터, 앞서가기만 하는 의욕과 부족한 실력으로 유지되어온 프랭크타임의 시즌 2를 시작 합니다. 시즌 2의 핵심가치는

    "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공간" 그리고 "좋은 리뷰 합당한 제품 찾기 운동 본부" 입니다.

     

     

    "소비자를 위한 공간" "바른 생각 정직한 리뷰쓰기 운동본부"를 모토로 운영되어온 프랭크타임은 합당한 소비에 맞춘 정직한 콘텐츠로 소비자와 제조사의 역학관계를 무시한 일방적인 광고성 블로거를 견제하고, 좀 더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부족한 존재감을 조금이라도 더 어필하기 위해 독설과 비난을 마다하지 않았고, 그 때문에 크고 작은 논란과 이슈도 상존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느끼고 반성하게된 많은 실패와 역량부족을 거울 삼아, 이제부터는 저 혼자 만의 영웅 놀이가 아닌, 소비자와 함께하는 그래서 더 넓은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정보를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이에 프랭크 타임은 앞으로 아래  세 가지의 가치아래 운영되어 집니다.

     

     

    직접적이고 공격적인 큐레이션 콘텐츠 보강

     

     

     

     

    그 동안 자극적인 독설로 제조사가 만들어내는 제품의 스팩,의도,방향에 대한 공격위주의 콘텐츠를 작성했다면, 앞으로는 좀 더 공격적이고 직접적인 큐레이션 콘텐츠를 작성 하겠습니다.

     

    "그딴식으로 만들지 말아라"가 아니라 "그딴 제품은 살 필요 없다" 입니다. "이런점은 칭찬할만 하다"가 아니라 이런 사람들은 "이 제품을 사면 된다"입니다.

     

    장담하지만, 그동안 미약한 제 독설이 신경쓰였던 몇몇 제조사들은, 차라리 거슬리는 말투로 제품자체를 욕 할 때가 그립다는 생각이 들게 될 것입니다.

     

    물론 신제품에 대한 리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메인은 큐레이션 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일부 제조사 팬보이들의 더 강력한 비난과 함께 의도치 않은 논란도 발생 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피하지 않겠습니다. 당연하지만 다루어지지 않았던 가치들이 분명 중요하다는 사실을 저 혼자가 아닌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과 함께 건드리고, 공론화 시키고 이슈화 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장 취재형 콘텐츠 보강

     

     

     

    많지는 않겠지만, 현장에서 직접 확인 한 사실, 그리고 그 실태를 기반으로한 르포형 콘텐츠를 작성 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현재 남대문시장으로 형성되는 디지털 카메라 상가들의 실태를 미스테리 쇼퍼로 직접 점검 하여, 일반 소비자가 믿고 갈 수 있는 오프라인 상점을 가려내는 작업을 진행 합니다. 적어도 이것 하나는 올해안에 꼭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소비자들을 위해 소비자를 위한 상점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게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그 외 프랭크타임에서 글로만 다뤘던 여러가지 이슈들(카드깡,돌리기 같은)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 후 내용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평가에서 더 나아가 구매에 있어서 더 올바른 문화가 형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프랭크 타임을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오픈 공간으로 바꿔 나가겠습니다.

     

     

     

     

    지난 3년간 프랭크타임을 운영하며 가장 절실히 느낀 것은 제 능력이 얼마나 부족하며, 제가 얼마나 게으른 사람인가 라는 것을 확인 한 것이었습니다. 뜻은 좋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신 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프랭크타임은 방문하는 분들 모두가 함께 글을 올리고,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나가겠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힘은 어떤 글쓴이 한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소비자 전체의 여론이 모이며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공간에 어떤 식으로 함께 참여하며,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차근 차근 정리하여 하나씩 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랭크타임은 제품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 아닙니다. 독재국가의 지배세력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들의 소비와 정보를 철저하게 통제하듯, 조금씩 자본의 논리 앞에서 정보 공유의 방향과 깊이 자체가 갈리며 통제아닌 통제를 당하게 되고, 그 잘못된 정보마저 습득하지 못하는 일반 사람들은, 당장의 소비를 넘어 앞으로의 삶을 위한 기반 자체가 공격당하는 지금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깨 보고자 바위에 계란이라도 던지는 생각으로 만든 공간입니다.

     

    리뷰는 좋은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 제조사보다 소비자가 먼저 검증해주기 위한 멍청한 콘텐츠가 아닙니다. 작게는 우리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를 합리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수단이며, 크게는 자본앞에 굴복 할 수 밖에 없는 소 시민들의 유일한 무기입니다.

     

    제 목표는 5년안에, 이 공간이 제가 없이도, 저보다 더 독한 사람이 운영하는 것처럼 스스로 존재 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마, 제조사들이 지금처럼 치사하고, 야비하며, 졸렬하게 제품을 만들고 홍보하지는 못할 것 입니다.

     

     

    전 여전히 소비자의 힘을 믿습니다.

     

     

     

     

    프랭크타임 시즌2를 응원해주세요.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프랭크 타임 시즌 2에 대한 소감이나 비판, 건의사항을 남겨주세요. 앞으로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소감을 남겨주신 분 중에서 추첨을 통하여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원과 선물내용은 비밀입니다

     

    기간은 오늘부터 1달간!! 발표는 3월 31일 입니다.^^

     

     

    앞으로는 지금과 같이 제가 작성하는 콘텐츠를 더 많이 밖으로 알릴 수 있는 이벤트도 많이 하겠습니다. 생색내는거 싫어해서 안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최대한 많이 알리고 최대한 힘을 키우는게 저처럼 미천한 개인이 살 수 있는 방법이더군요.

     

    많은 의견 부탁해요!!

     

     

    프랭크타임 시즌 2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40216 Frank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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