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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타임을 빛내줄(?) 다음 타자는 후지 X100입니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 왠지 파인픽스라는 단어가 안어울리는 것 같은 카메라. 200만원의 비싼 가격때문에 굳이 다루지 않으려고 했는데 요즘 보통 분들도 이 X100에 굉장히 많은 뽐뿌를 받으시는 것 같아 그냥 넘어 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저도 사지는 못하구요. 모 렌탈샵에서 렌탈을 할 예정입니다. 리뷰작성할만큼 빌리면 똑딱이 디카 한대값 나가겠더군요.
후지 X100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판단한 이유는, 매니아들의 분위기와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찬사의 남발 때문입니다. 후지 X100은 단순한 스팩과 화질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를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상품임에는 분명 합니다.
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니크한 클래식 스타일은 DSLR이라는 카메라에게도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장비매니아들의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드는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심장은 쿵쾅거리되, 판단은 일정해야 하는데, DSLR에서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눈에 쌍심지를 켜고 비난과 비판을 하던 사람들이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X100은 밑도 끝도 없는 "필름라이크"라며 대책없이 치켜새우고 있다는 점 입니다.
현재까지 감지되고 있는 X100의 문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대개방에서 소프트한 렌즈 화질
(토키나 렌즈는 안 좋다고 그렇게 까더니만 X100은 필름느낌이라고 좋아하더군요 ㅋㅋㅋ)
AF속도와 정확도를 비롯한 전반적인 퍼포먼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위에 열거한 성능같은 것으로 평가할 카메라가 아니라는 것에는 동의 하지만, 위와 같은 성능상의 단점을 가지고 있는것은 엄연한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그것 자체도 X100만의 특별한 우수함이라고 애써 포장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 입니다.
덕분에 잘 모르는 일반사람들은 신의 카메라가 나온 걸로 선망하기 시작했구요.
저는 링크 해드린 것 같이 까칠한 리뷰를 쓰는 사람입니다. 장점에 대한 찬양보다 단점에 대한 독설이 소비자에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스팩에 대한 나열보다 사용상황에 대한 검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밑도 끝도 없는 브랜드에 대한 찬양, 장점에 대한 찬사 그런 것 없습니다. 광고나 메뉴얼같이 보통사람들이 쓰지도 않는 부가기능 소개하는데 시간 쓰지 않습니다. 때문에 내용이 편향적이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거나 넘어가도 되는 단점을 필요 이상으로 과장하지는 않습니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만 과격하고 강경하게 표현합니다.
물론 성능만을 가늠하는 벤치마크 수준의 내용만 기재하지는 않습니다. 후지 X100이라는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시사점도 짚고 넘어 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외형적인것에 숨어 넘겨지고있는 당연히 구현돼야 할 기본적인 성능에 대해서도 분명히 짚고 넘어 가려고 합니다.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겠지만 많은 것을 담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 후지 X100에 관심있으신 모든 분들은 후지 X100에 대한 궁금증을 적어주세요. 저 혼자 판단하고 저혼자 제공하는 정보 보다 프랭크타임을 방문하셔서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리뷰를 제작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질문을 해주시느냐에 따라 후지 X100리뷰의 질이 결정됩니다.
후지 X100에 대한 궁금하신 모든 것들을 질문해주세요!!!
후지 X100에 대한 궁금하신 모든 것들을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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