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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순위, 소니 NEX-5T는 삼성에게 재앙이다. (2013년 9월 주 디지털 카메라 순위. 소니 DSC-QX100 RX100 MK2를 대 (2013년 9월 1주 삼성 NX300,소니 NEX-5R,소니 NEX-3N,소니 NEX-6,소니 NEX-5T,삼성 NX10..

by No.Fibber 2013. 9. 4.

목차

     

     

     

    2013년 9월 1주 미러리스 카메라 순위, 전주와 마찬가지로 1~7위권의 주요 기종들은 순위가 그대로 유지되며, 시장판도와, 소비자를 자극하는 제품이슈가 없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눈여겨 볼만한건 중 하위권의 변화조짐입니다. 3개월간 굳건히 자리를 지키던 니콘 J1이 처음으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출시된지 얼마 안된, 후지의 X-M1이 9위로 첫 진입했습니다.

     

    매장에서 살펴본 느낌은, 이미지와 실물마감의 갭이 차라리 상위기종인 X100/X-E보다 덜하다는점, 그리고 후지 특유의 이미지와 렌즈를 그대로 사용할수 있다는 점. 그나마 현실적인 가격대라는점이 어필한게 아닐까 싶네요. X-M1이 처음 출시됐을때 제가 했던 말. 10만원만 더 쌌더라면..? ㅎㅎ 시장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10만원의 느낌은 굉장히 큽니다. 하반기 미러리스 카메라 순위에 잔잔한(?) 폭풍이 될 수 도 있었던 놈인데.ㅋ

     

    소니 렌즈카메라 DSC-QX10과 DSC-QX100이 발표 임박한 것 같습니다. 장착한 형태가 컨셉보다는 괴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미려한 디자인과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공략을 할 것임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전 나오자마자 무조건 삽니다. 무조건 QX100을 사려했으나 화이트컬러가 너무이뻐 어쩌면 QX10을 살지도 ㅠ 여차하면 갤럭시 NX와의 비교리뷰까지!! ^^ 자 그럼 이번주 코멘트 갑니다 ㅎㅎ

     

     

     

     

      2013년 9월 1주 미러리스 카메라 순위 By Franktime.com 

     

    10위권 점유율 : 소니 40%, 삼성 30%, 후지 10%, 파나소닉 10%, 캐논 10%  

    순위권 밖 모델들 : 11위 삼성 갤럭시 NX (NEW), 12위 니콘 J1 13위 소니 NEX-5N

    인기 순위는 판매량 기준이 아닙니다. 온라인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누리,비비) 포털 쇼핑 사이트 (네이버지식쇼핑,다음 쇼핑하우), 온라인 포털 검색량 (네이버)의 합산 결과치로 특정집단이 아닌 온라인 전 영역에서의 관심수치 입니다.
    본 인기 순위는 실제 소비자들의 구매경로에서의 관심정도가 많이 반영되는 만큼 제품 출시시기 못지 않게, 판매가격이 순위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1. 소니 NEX-5T의 등장은 삼성에게 재앙이다. 

     

     

     

    소니가 고작 몇 가지 기능 추가해서 시장에 던진 NEX-5R의 마이너체인지 후속제품. 더 무서운건 이 성의 없는 제품이 NEX-5R의 뒤를 이어 계속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1위를 차지 할 것이며, 삼성을 포함한 국내 모든 회사들은 이 제품을 이기기 위해 온 힘을 다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게 뭐 어쨌다고?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회사들이 소니를 이기기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건 항상 그래왔던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늘 그래왔듯 현재만 보고 판단하면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소니를 제외한 나머지 제조사들이 NEX-5T와 싸운다는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소니 NEX-5T는 여전히 2010년에 출시한 NEX-5의 연장선에 있는 마이너체인지 모델입니다. 화소가 200만화소정도 늘어나고, AF 시스템이 바뀌고, 렌즈가 전동줌으로 바뀌었고, 셀카디스플레이가 추가되었지만,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미지프로세서와 센서의 가이드는 무려 3년 반이나 지난 그것을 그대로 유지 중입니다.

     

    삼성은 악착같이 개량하고 개선하며 신제품을 내 왔지만, 무려 3년반 ~4년동안의 세월을 구형 센서하나 제대로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고, 올림푸스는 3년정도 개기다가 백기투항하고 소니센서를 받아다 쓴다는 말입니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4년가까운 세월을 더 발전된 시스템을 제시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만 해도 되는 상황.

     

    지금 소니의 NEX-5T가 해볼만한 상대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달리고 계신가요? 설마 소니에게 NEX-5T가 최상이고 최선이라고 안심하시는건가요? 소니는 4년간 같은센서를 리뉴얼만 하면서 놀고 있었던갈까요? 그 다음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NEX-5T가 이토록 성의없이 나왔다는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삼성과 나머지 회사에게는 재앙입니다. 대체 언제쯤 소니가 진정한 NEX-5의 후속을 내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들 회사가 나올런지? 아 진짜 밋밋하고 재미없네요~

     

     

     

     

     

    #2. 삼성 갤럭시 NX, 당신들 갤럭시에 대한 자만심이 너무지나친거 아닌가? 

     

     

     

    갤럭시 NX 풀리뷰에서 워낙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놓아서, 더 코멘트 안해도 되겠지만, 번외의 얘기에 대해서 짧게 몇마디만 하려고 합니다. 삼성이 갤럭시 NX를 출시하고, 여기저기에서 흘러나오는 갤럭시 기어의 출시가 소식을 듣고 있자면, 기획의 미스 이전에, 그리고 시장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이전에, 이 사람들 뭔가 큰 착각에 빠진게 아닌가 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삼성의 갤럭시라는 브랜드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자만심?

     

    갤럭시라는 스마트폰은 분명 훌륭한 디바이스입니다.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전쟁에서 유일하게 당당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의 대표주자라는 것도 팩트 입니다. 그런데 갤럭시가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안드로이드의 대표주자로 오른 이유가 브랜드 자체의 확고한 아이덴티티와 벨류를 소비자에게 인정 받았다고 착각하는거 아닌가요?

     

    유럽을 돌아다니며 가장 놀랐던 것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어떤 양판점에서도 페이백 이벤트가 안걸린것을 보기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의 갤럭시는 분명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었습니다. 엄청나게 싸고, 엄청나게 훌륭한 품질을 가진 스마트폰이기 때문이죠. 그로인해 쌓아올린 유명세 마저 슬슬 빠지고난 후 부터 자신들의 스마트폰이 그래도 프리미엄이라며 빨아주던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려나갔던 가격을 생각해보십시오. 갤럭시 S3는 17만원 갤럭시 S4는 40만원입니다.

     

     

     

     

     

    안드로이드와 갤럭시라는 이슈가 정말로 소비자가 금전인 지불을 함이 마땅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조금만 더 솔직해 집시다. 갤럭시 스마트폰 구매자중에 앱등이들처럼 "저스트 갤럭시:라는 이름만가지고 무조건 구입하고 칭송하는 열성소비자가 얼마나 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추가로 하나 더, 제발 좀 이빨을 까려거든 최소한의 사실관계는 알아보고 깝시다. 갤럭시 NX를 구상한 구성원 중 기자들이 취재를 어떻게 하나 한번이라도 발로 뛰어본, 아니 홍보실에 부탁해서 연결된 현직 기자에게 한통의 전화라도 돌려본 사람이 있었다면, 감히 "기자"간담회에서 특종이라는 말을 올릴 수 없었을 겁니다.

     

    언제 어디서나 LTE로 바로 보낼 수 있으니 특종과 기자에 적합한 카메라라구요? 그 긴박한 순간에 그 많은 타이핑을 어떻게 칠거며,파인더도 못보고 찍는 열악한 전쟁터같은 현장에서 촬영은 얼마나 신뢰도있게 잘 될까요? 뭘 찍어야 보낼꺼 아닙니까..--; 제대로된 플래시하나 없는 시스템에서 무슨 특종을 찍는다고..ㅋ

     

    그거 아세요? 난 그냥 눈에 보이는데로 지껄일 뿐인데, 내가봐도 점점 소니빠 삼성까가 되가고 있다는걸요. 이게 바로 당신들의 오늘입니다. ㅋ

     

     

     

     

     

     

     

     

     

     

    2주 후에 뵙겠습니다.^^

     

     

     

     

     

     

     

     

     

     

     

     

     

     

     

    20130904 Frank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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