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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만드는법 버번위스키 짐빔의 역사 (산토리,잭다니엘)

by No.Fibber 2023. 8. 21.

목차

     

    여러분은 하이볼 다들 좋아하시나요. 저는 1주일에 하이볼을 3~4번은 먹을 만큼 하이볼을 좋아합니다. 하이볼 하면 생각나는 위스키가 산토리 가쿠빈하고 짐빔이죠.

     

     

    이 두 위스키는 하이볼 전용잔이 있을 만큼 하이볼에 진심인 브랜드인데 예전에 제가 가던 술집 중에 하이볼명가라고 하이볼을 바로 따라 마실 수 있는 전용 기계가 있는 곳에서 짐빔 하이볼을 너무 맛있게 마셔서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 보다가 이때 제가 하이볼 명가에서 맛있게 마셨던, 그 맛을 딱 찾아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짐빔으로 하이볼을 만드는 법과 함께 짐빔이라는 버번위스키 브랜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이볼 명가 하이볼 만드는법 : 레몬과 라임, 베이식 하이볼의 강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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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빔을 즐기는 첫 번째 방법,  바로 짐빔 하이볼 명가의 하이볼 만드는 법부터 알려드릴게요. 일단 전용잔이 있으면 가장 좋은데요 375mm 전용잔인데 패키징이 아주 귀염뽀짝합니다. 이 잔을 냉동실에 30분 정도 두어 시원하게 만듭니다. 여기에 레몬을 웨지 형태로 잘라서 한번 쭉 짜서 넣어줍니다.

    그 위로 얼음을 가득 넣어주고, 짐빔 30ml를 넣어줍니다. 짐빔 전용개량잔이나 지거가 있으면 좋고, 없다면 소주잔 3분의 2 정도를 넣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살짝 기울여서 차가운 탄산수를 잔 벽면을 따라 천천히 채워줍니다. 탄산수를 얼음 위로 부으면 탄산이 날아가기 때문에 꼭 잔 벽면을 따라 부어주세요.

     

    머들러로 얼음만 살짝 들었다 놔주면 됩니다. 너무 막 저어주면 탄산이 다 날아가 버려서 하이볼 특유의 그 톡톡 쏘는 청량감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섞이게끔 얼음만 살짝 들었다 놔주면 됩니다. 이렇게 탄산수로 즐기는 게 가장 기본적이긴 한데 취향대로 콜라 토닉워터 진저예일 같은 탄산음료와 섞어 마시는 것도 맛있습니다. 조금 달달하게 마시고 싶으시면 탄산수와 같은 방법으로 레몬 짜서 넣고 얼음 채우고 짐빔 30mm 넣고 탄산수 절반 콜라나 토닉워터 절반을 넣어줍니다. 그런데 제 입맛에는 토닉워터만 채우면 너무 달더라고요. 단것 좋아하지 않으시면 탄산수와 토닉워터를 섞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다른 조합은 레몬 대신에 라임을 짜서 넣고, 얼음 채우고 짐빔을 50ml를 넣습니다. 30ml 보다 조금 들어갑니다. 그리고 여기에 사이다를 채워줍니다. 요거 나쁘지 않습니다. 

     

     

    2. 짐빔 칵테일 만들기 : 민트가 없다면 깻잎으로

    자 다음으로 짐빔을 즐기는 세 번째 방법 집에서 만들기 쉬운 짐빔 칵테일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위스키 사워  - 계란 흰자의 폭신폭신함

    첫 번째로 위스키사워입니다 이거는 제가 꽤 자주 말씀드린 건데, 그만큼 좋아하는 칵테일입니다. 두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지거로 개량을 하지만, 여러분이 댁에서 하실 때는 소주잔에 하셔도 무방합니다. 소주잔 한 잔이 30에서 50ml 정도 되니까 댁에서 가지고 계신 소주잔에 용량을 보면 됩니다.

     

    셰이커를 사용하는 버전, 사용하지 않는 버전 다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로 셰이커로 만드는 위스키 사워입니다. 셰이커가 없다면 집에서는 텀블러에 하셔도 무방합니다. 먼저 레몬주스 15ml를 넣어줍니다. 다음에는 설탕 두 티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설탕이 녹게끔 스푼으로 몇 번 저어 줍니다. 그다음에 계란 흰자 15mm를 넣어주면 되는데, 이게 싫으시면 안 넣셔도 무방합니다. 계란을 넣으면 조금 더 폭신한 질감이 있어요. 그리고 짐빔 60ml를 넣어주고 쉐이킹을 해줍니다. 그리고 두꺼운 얼음을 넣고 20초 정도 충분히 쉐이킹을 해주고, 거름망을 받치고 잔을 따라 줍니다. 잠시 기다리면 이렇게 폭신폭신한 위스키 사워가 완성이 됩니다.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셰이커가 없으신 분들은 일반 언더락잔에 설탕 두 티스푼 레몬주스 20ml, 탄산수 40mm 정도 넣어주시고, 설탕이 잘 풀어지게 골고루 섞어주신 다음에 위스키 60ml 넣고, 얼음 넣고 잘 섞어 주시면 됩니다. 이것도 매우 맛있습니다. 저는 칵테일이라도 술맛이 조금 나는 게 좋은데, 싫으신 분들은 독할 수 있으니까 조금 약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위스키 30ml만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2) 골드러쉬 - 벌꿀의 달콤함

    그다음에 골드러시라는 칵테일입니다 이거는 원래 허니시럽이 필요한데 집에는 그냥 꿀 많으니까 오늘은 꿀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약간 따뜻한 물 한 숟가락 정도 넣어주고 꿀을 새 티스푼정도 넣고 꿀을 잘 풀어줍니다. 짐빔 50ml를 넣어주고 레몬즙 20ml를 넣고 얼음 채워주고 쉐이킹을 해줍니다. 잔에 칵테일을 따르면 골드러시 완성입니다. 여기에 레몬 껍질로 가니쉬를 해주면 더욱 보기 좋습니다. 집에 혹시 일반시럽이나 얼그레이 시럽 있으시다면 이런 시럽들을 넣으시는 게 더 맛있긴 해서 제대로 드시고 싶으시면 하나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3) 스매시 - 깻잎의 재발견

    다음으로 버번 스매시라는 칵테일입니다. 원래는 민트를 쓰는데 우리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깻잎으로 만들어 봤는데 맛있 꽤 괜찮습니다. 셰이커에 설탕 새 티스푼을 넣고 물을 살짝 넣어줍니다. 그리고 설탕을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 깻잎 두 장을 찢어서 넣어주고, 레몬 1/4개를 숭덩숭덩 잘라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한 대여섯 번 정도만 꾹꾹 눌러주세요. 평소에 술을 좀 즐기시는 분들은 짐빔 50ml를 넣어줍니다. 술이 약하신 분들은 30mm 정도만 넣어 주시면 좋습니다. 얼음을 넣고 신나게 쉐이킹을 해줍니다. 얼음을 채운 언더락잔에 따라주면 깻잎향이 퍼지는 맛있는 위스키 스매시가 완성이 됩니다.

     

     

     

    3.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버번위스키, 짐빔의 역사

     

    술을 더 맛있게 즐기는방법. 바로 스토리를 곁들이는 방법입니다.  모든 술이 다 그렇든 그 술이 어떤 술인지 알고 마시면 더욱 맛있는 술이 됩니다. 지금부터 제가 짐빔의 역사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짐빔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버번위스키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성비가 뛰어나서 미국인들의 소주라고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술입니다.

     

    짐빔의 연간 생산량은 30만 배럴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배럴하나에 200리터 정도 되니까, 6천만 리터 정도 됩니다. 어마어마하죠? 짐빔의 역사는 18세기 미국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780년대 독일 이민자 야코프 뵘이라는 사람이 켄터키로 이주를 하는데 이때 이름을 미국식인 존 제이 빔으로 바꿉니다.

     

    켄터키에서 옥수수 농사를 지으면서 남는 옥수수로 위스키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1795년에 본격적으로 증류업에 뛰어듭니다. 그렇게 가업으로 위스키 사업을 이어오다가 1894년 제임스 빔이 증류소 운영을 맡게 되는데 이분이 바로 짐빔입니다. 그러니까 이 위스키 라벨에 쓰여있는 이 짐빔은 바로 사람의 이름입니다.


    처음부터 위스키 이름이 짐빔 아니었고, 올드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를 했는데, 1920년경에 미국의 금주법이 시행되면서 짐빔뿐만 아니라 많은 버번위스키 증류소들이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됩니다. 짐빔은 결국 13년간 증류를 포기해야 했고 이때가 유일하게 빔 가문에서 위스키 생산을 중단한 시기라고 합니다. 자 여러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면서 결국 금주법이
    폐지가 되고, 1935년 짐빔은 제임스 빔 디스틸러링 컴퍼니를 세웁니다. 이때부터 우리가 아는 짐빔이라는 술이 탄생하게 되었고, 짐빔의 병에  none genuine without my signature (제 서명이 없으면 짐빔이 아닙니다.)라는 문구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짐빔의 마스터디 스틸러 그러니까 위스키 생산의 총책임자는 계속해서 빔 가문에서 나오고 있는데, 현재는 "프레디 노"가 8대 마스터디 스틸러입니다. 왜 갑자기 성이 빔에서 노로 바뀌었냐면 1900년대 중반 증류소를 맡게 된 "제마 이아 빔"에게는 후손이 없어서 "제러마이아 빔"의 누나의 아들이자 짐빔의 손자인 "부커 노"가 마스터디스틸러로 부임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부커 노"의 아들인 "프레 드니"가 7등 마스터디 스틸러가 되고 그의 아들인 "프레디 노"가 현재 8대 마스터 디스틸러가 되었습니다. 설립 이래로 계속해서 한 가문에서만 8대째 이어서 마스터디 스틸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병의 라벨을 보면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이라고 쓰여 있는데, 켄터키는 이 짐빔이 만들어지는 증류소가 위치한 미국 켄터키주를 말하는 것이고, 스트레이트 버번은 오크통에서 2년 이상 숙성시킨 위스키의 스트레이트를 붙일 수 있고, 보면 숙성 연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잖아요 이건 오크통에서 4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라보시면 됩니다. 버번위스키는 4년 미만으로 숙성이 되었다면, 반드시 병에 숙성 년수를 표시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숙성 연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짐빔은 최소 4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하이볼 만드는 법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버번위스키 짐빔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 잘 참고하셔서 오늘저녁 시원한 하이볼 한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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