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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창업비용 실제수익

by No.Fibber 2023. 8. 1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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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저가 커피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빽다방 창업에 대해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빽다방이 언제 생긴 브랜드인지 아시나요? 5년 전 즈음에 생긴 브랜드로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실 텐데, 백다방 사실 탄생한 지 15년이나 된 장수 브랜드입니다. 2006년 논현동에 원조벅스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빽다방2015년에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메가커피와 함께 저가커피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빽다방의 현황과 수익, 비용, 경쟁사 장단점 등 여러분이 빽다방창업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을 모두 모아서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가맹점 수 추이부터 보겠습니다. 가맹점 수는 15년도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후 2020년 7월 27일 현재 668 개 점으로 매우 꾸준한 속도로 증가하는 중입니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 코리아는 무리한 확장을 자제하고 꾸준하게 매장을 늘려가는 것으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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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개점, 폐점 추이입니다 15년도는 빽다방이  저가커피 전성시대를 연 시기인데, 무려 389개점을 개설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꾸준한 모습이고요. 폐점을 보면 17 년도에 살짝 증가 하긴 했지만 아주 적은 수준으로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가맹점 수 대비 폐점률을 보면 17년도에 3%로 살짝 올랐지만 18도부터는 1%대의 완벽한 방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빽다방이 15 년도에 굉장히 급성장을 했기 때문에 사실 저는 하위권 가맹점들은 어느 정도 폐점을 통해 걸러지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브랜드가 원 안정적이다 보니까 양도 양수를 못하고 폐점하는 경우는 아직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어지간하면 팔고 나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다음으로 가맹점 월평균 매출 추이를 보면 17년도 매출이 2,100만 원 대로 살짝 주춤했지만, 19년도에는 2,700만 원 때까지 상승했는데요. 저가커피 브랜드 중에 가장 높은 월평균 매출입니다. 여기까지 빽다방 현황을 살펴봤는데요 17년도에만 살짝 흔들렸었고, 그 이후에는 매우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예상 수익입니다 월 매출은 19년도 가맹점평균인 2,700만 원 일 때와 평균보다 30% 높은 3,500만 원 일 때를 가정해서 계산해 보겠습니다. 백다방이 재료비는 매출의 35%에서 38%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저는 보수적으로 38%로 잡았습니다. 재료비는 제가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추정한 수치이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로열티는 1년간 330만 원을 선납하는데 1개월로로 환산하면 275,000원이고요. 인건비 비중은 풀오토 기준 30%로 잡았습니다. 임대료는 300만 원, 나머지는 무난한 수준으로 잡고 계산해 보면 매출 2천7백만 원 일 때 수익은 240만원, 출 3,500만 원 일때 수익은 408만 원이 예상됩니다.

     

    다음은 창업 비용입니다 15평 기준 부가세 포함된 금액입니다. 예치금 합계는 1,490만 원으로 저가커피 브랜드 치고는 비싼 편입니다. 로열티는 330만 원인데, 처음에 한번 내고 그 뒤로 1년마다 한 번씩 선납하는 금액입니다. 사실 많은 저가커피 브랜드들이 가맹비나 교육비를 면제해 주거나 인테리어비용을 최저가로 맞춘 다던 가에서 창업 비용을 야 채우는 노력을 많이 합니다. 저가커피 창업은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분들이 많이 찾기도 하고, 본사 입장에서도 경쟁업체 보다 빠르게 자리를 선점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빽다방은 그런 거 없고, 받을 것  다 받기 때문에 창업 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이어서 개설비용 합계는 9,987만입니다. 개별 항목들을 보면 특별히 눈에 띄는 비용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금액 때가 높게 형성된 편입니다. 이어서 권리금 보증금 합계는 1억 1,000만 원으로 예상했지만,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창업 비용 합계는 22,477만 원 예상됩니다.

    커피는 저가지만 창업비용은 저가가 아니죠. 특히 백다방은 정말 좋은 자리만 개을 해주기 때문에 권리금 보증금은 예상보다 더 많이 높아질 수도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 됩니다.

     

    다음은 경쟁 브랜드 비교입니다. 비교대은 저가커피 브랜드 중에 20년 7월 기준 가점수가 가장 많은 그랜드 1위부터 3위까지입니다. 가맹점 수 1위인 메가커피는 현재 1,024개점으로 매장이 거의 하루에 하나씩 늘어나는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장 수를 조절하는 백다방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이어서 가맹점수 2위를 빽다방으로 예상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2위는 매장 수가 679개점점인 커피에 반하다입니다.
    3위는 오늘의 주인공 빽다방입니다. 이어서 세 브랜드의 가맹점 월 평균 매출을 보면 2,700만 원대인 빽다방이 가장 높지만 메가커피도 저가커피 치곤 상당히 높은 매출인 2,300만 원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자리에 빽다방과 메가커피가 오픈한다 가정하면 평균 매출이 높은 빽다방이 승리할까요? 저는 꼭 그렇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빽다방의 평균 매출이 높은 이유는 메가커피 보다 더 좋은 자리를 엄선해서 들어갔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메가커피는 하루에 하나씩 오픈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자리만 엄선해서 들어가게 한계가 있을 거라는 거죠. 그런데 현재의 인지도 만으로 보면 메가커피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같은 자리에 들어간다고 가정하면 메가커피가 딱히 밀릴 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상권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겠지만요.

     

    이어서 커피에 반하다 평균 매출은 900만 원대 입니다 커피에 반하다는 빽다방의 직접적인 경쟁 상대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데, 큰 수익을 내고 싶어 하는 분들보다는 빽다방 보다는 훨씬 적은 창업 비용으로 동네에 작게 차려서 실속 있게 운영하고 싶은 분들께서 고려해 볼 만한 브랜드입니다. 여기까지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빽다방 창업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강점부터 보면 첫 번째는 브랜드의 안정성입니다. 빽다방의 본사 더본코리아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 없을 것
    같고요. 빽다방의 성장 속도나 폐점 추이, 매출 등을 봤을 때 어떤 것 하나 불안해 보이는 요소가 없는데요. 앞으로 저가커피 시장에서 가상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두 번째는 가맹점의 높은 월평균 매출입니다. 빽다방은 않은 저가커피 브랜드 중에 가장 높은 평균 매출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브랜드 인지도도 훌륭하고 아주 좋은 자리에만 입점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맹점수 확장 추이를 조절하면서 매장 하나하나의 퀄리티에 정성을 쏟고 있는데요.

    앞으로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져 커피 브랜드 중 평균 매출 1위 자리를 지켜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 번째는 본사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빽다방은 매년 가맹점에 공급되는 원부재료 공급가를 인하고 있는데요. 특히 가장 중요한 재료인 원두의 공급가를 18년도/19년도 연속해서 인하를 해주었습니다. 빽다방처럼 잘나가는 브랜드는 보통 공급가를 인상을 하기마련인데요. 이렇게 매년 인하를 한다는 건 본사에서 단기적인 이익에 욕심을 내지 않고 가맹점과 함께 오래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강점이 많은 빽다방이지만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이어서 빽다방의 약점을 보면 첫 번째는 높은 창업 비용입니다. 앞서 언급한 강점 중에 브랜드가 안정적이고 매출이 높다는 점이 있었잖아요. 그 안정성과 높은 매출을 비싼 비용을 지불해서 구매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창업 시 빽다방이라는 브랜드의 지불하는 비용도 비싼 편이고, 최고의 자리에 들어가야는 점포 비용은 그보다 더 비싸니까요.

     

    두 번째 약점은 경쟁이 너무 치열해 다는 점입니다. 이거 비단 빽다방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져 커피 창업에 앞서 가장
    신중하게 고민해 봐야 되는 부분입니다.저가커피는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습니다. 내가 창업해서 장사가 잘되면 경쟁자가 바로 옆에 들어온다거나, 더 좋은 자리에 더 크게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아이템이죠. 그래서 애초에 더 좋은 자리에 더 크게 창업을 하려다 보니까 창업비용이 점점 더 비싸지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저가 커피는 내가 창업할 때부터 주변에 경쟁자가 분명히 들어올 것이라는 가정 하에 점포 자리를 잡아야 하며, 경쟁우위를 어떻게 가지고 갈지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하고 계획을 준비해서 창업을 해야 됩니다


    여기까지 빽다방이에 대한 분석이었습니다. 저가커피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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