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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카페 창업비용 최저 얼마? (프렌차이즈 절반이면 충분)

by No.Fibber 2023. 8. 22.

목차

    요즘 무인카페 창업에 관심들 많으시죠? 저는 되도록 하지 않는 쪽을 추천드리지만 꼭 해야 한다면 불필요한 지출이 너무 많은 프랜차이즈 무인카페보다는 최대한 직접 발품을 팔아 개인이 직접 창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창업비용은 비싼 무인카페 프랜차이즈와 비교하면 초기창업비용을 2/3까지 줄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설명드릴 무인카페 창업비용은 9평 매장 기준이고, 업체에 맞기는 것이 아니라 머신부터 인테리어까지 직접 진행할 때 기준입니다. 무인 카페 창업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싶은 분들께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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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커피머신 : 동구전자 티타임 A1 2,420만원

     

     

    커피머신은 무인카페 창업 시 가장 많이 구매하는 모델이 대략 부가세 포함 1,760만 원부터 2,420만 원까지 있습니다. 그중에서는 조금 비싸더라도 동구전자 티타임 A1을 추천드립니다. 이 제품은 완전 일체형 오토가 아니긴 하지만, 컵을 꺼내서 얼음 받고 하는 사용자 경험이 재밌기 때문에 무인카페 특유의 사용경험을 주기 매우 좋습니다.

     

    다른 기기들에 비해 업력이 오래된 회사의 제품이기 때문에 기기의 관리도 쉽고 고장도 적으며 사후관리도 좋은 편입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이 아닌 경우라면 무작정 저렴한 머신보다는 이런 검증된 제품을 추천합니다. 인테리어 배치를 했을 때 가장 예쁘기 때문에(있어 보이기 때문에) 그 점도 장점입니다.

     

     

     

    2. 멀티자판기 : 중고기준 약 500만 원

     

    요즘 무인카페 창업할 때 커피 외 부수적인 매출을 올리기 위해 과자나 기타 생활용품을 판매할 수 있는 멀티자판기를 많이 배치합니다. 다만 전체 매출에는 5프로 내외의 크지 않은 보탬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 부분이 의미 없다 판단될 경우 제외해도 무방합니다.

     

    3. 인테리어 소품 : 0원, 운영하며 추가하세요

    인테리어 소품 같은 경우 카페에 방문하는 고객의 성향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초기에 배치하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대부분의 고객이 테이크아웃 위주라면 인테리어 소품은 최소화해도 전혀 문제없고, 만약 자리 잡고 마시는 고객들의 비율이 높다면 그 상황에 맞춰 소품이라던지 인형이라던지 조금씩 추가해 가며 완성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초기창업 시 인테리어 소품은 사지 말거나 최소화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의자/탁자/필수가전 : 360만 원

    카페이다 보니 인테리어 소품은 사지 않더라도 되도록 의자/탁자는 괜찮은 제품들로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9평 기준 부가세 포함 140만 원 정도예상하시면 됩니다. 에어컨의 경우 불을 쓰는 식당이나 술집 같은 경우에는 실제평수 X 3을 해야 하지만  무인카페의 경우 실제 평수 곱하기 1.5~2 정도 하면 좋습니다. 천정형 기준 부가세포함 220만 원 정도 됩니다. 공기청정기 역시 인테리어소품과 마찬가지로 고객성향이 정해지고 구매해도 되기 때문에 초기창업준비 기간에는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인테리어(목공/페인트) 및 전기, 바닥, 간판  : 1,000만 원

    철거비용은 보통 약 100만 원 정도 소요됩니다. 전주인이 완벽하게 철거를 했거나 완전공실인 경우 제외해도 무방합니다.

     

    목공은 수납가구까지 함께하는 것이 좋은데 보통 9평 카페기준 5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 철거비용 : 100만
    • 목재값 : 250만 원
    • 인건비 : 300만 원
    • 전기공사 : 180만 원
    • 페인트 도장 : 120만 원
    • 간판 60만 원

    인건비의 경우 하루 24만 원 X 2명으로 하로 48만 원입니다. 장비 대여비도 추가되는데 보통 1명 인건비의 절반이기 때문에 12만 원을 추가하면 1일 기준 60만 원이 1일 목공을 위한 1일 인건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9평 매장기준)

     

    바닥공사는 요즘 많이 하는 콩자갈 기준 9평 140만 원 들었고, 전기는 콘센트  (4구 X 2개) + (2구 X 6개) 설치, 두꺼비집, 레일설치까지 다 설치하는 비용으로 대략 180만 원 정도 됩니다.

    페인트 도색의 경우 내/외부의 흰색으로 칠하는 기준 9평 120만 원 정도 소요됩니다.. 간판 요즘 많이 하는 200만 원 정도의 채널간판을 할까있었어요 그래서 채널간판이라고 하는데 채널간판 말고 최대 60만 원 내외의 작은 간판으로 카페명만 어필하는 정도로 줄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기타 부수설비 : 60만 원

    • CCTV : 40만 원
    • 스피커 : 20만 원

     

    CCTV는 4개 한 세트짜리 WISEVIEW로 시청가능한 50만 원 내외의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CCTV는 생각보다 설치가 어렵지 않으니 되도록 월사용료를 내는 통신사 것 말고 직접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스피커는 9평 정도 매장이라면 20만 원 내외정도면 충분합니다.

     

    여기까지 봤을 때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이 직접 발로 뛰어서 창업할 때 보증금과 꼭 필요하지 않은 멀티 자판기를 구매하지 않을 경우 약 4000만 원으로 충분히 창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인테리어를 비롯한 모든 공사와 제품구매를 직접 가격비교하며 창업자가 직접진행 했을 때 이야기이고요.

     

    그래서 보증금을 제외한 무인카페 창업비용은 약 4,000만 원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줄일 수 있죠?

     

    개인카페 창업이라고 해도 인테리어를 업체에 통으로 맞긴 다거나 불필요하게 간판이나 머신을 더 비싸고 좋은 것으로 할 경우 금방 2~3천만이 추가될 거예요. 프랜차이즈 창업이라면 2배 이상 비싸질 수도 있고요. 중요한 건 상권분석이겠죠? 매출이 보장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 아니라면, 전 제가 드린 가이드 기준으로 최대한 초기창업비용을 낮추고 운영을 해가며 고객의 성향에 맞게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그것이 운영에 자유가 보장된 개인창업 무인카페의 묘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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