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창업? 경험해라. 그래야 팔수있다.

왜 3900원이 나는 비싸게 느껴지지?

골목식당 52회, 컵밥집 진단을 위해 방문한 백종원씨가 사장님이 내어놓은 컵밥을 먹다말고 한 말이다.

"노량진컵밥 거리에 다녀보셨어요?" "거기 컵밥들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요?" 질문이 이어졌지만 사장님은 우물쭈물 했다. 

 

백종원씨의 솔루션은 사장님들이 노량진 컵밥거리를 돌며 직접 경험을 하고, 자신들의 컵밥에 대한 부족한점을 인정한 다음에야 진행되기 시작했다. 충분한 경험없이는 자신이 판매할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기본적인 판단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커피숍을 차리기로하고나서 가장 먼저 하는일은 유명한 카페에 방문해 커피도 마셔보고 인테리어도 살펴보며 벤치마킹 하는것이다. 여기서 중요한건 그 경험은 철저히 소비자 입장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 판단에 따라 내가 판매할 커피와 디저트류의 가격이나 종류가 정해지고 인테리어의 방향도 결정된다. 대부분은 이렇게 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믿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다.

 

온라인 스토어를 창업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여러군데서 물건을 사고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서비스 방향이나 상품선정, 가격설정을 하는경우를 본적이있는가? 온라인 스토어를 창업하려는사람은 물론 수 많은 온라인 강의에도 가장먼저할일이 직접 소비해보는 것이라 말하는 강의를 보지못했다.

 

자신이 돈을 쓸 때 따벼보는것을 대입시키지 않은 상품이나 서비스는 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소비자가 따져보고, 비교하고, 고심하는 부분을 놓치게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상품에 대한 소비자 고려 사항을 모두 알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판매려는 분야는 해야한다. 선택이 아닌 필수다. 소비자는 고려하는 것이 가격인지 품질인지 디자인인지 그것도 아니면 구성품인지 이미 다 결정이 나있는데, 판매자인 내가 그것을 모르고 있으면 안되지 않을까?
 
 요즘 잘 팔리는 물건이 아니라 내가 잘 아는, 내가 경험해본 상품을 판매해야 한다. 그래야 경쟁력 있는 상품을 경쟁력 있는 제품력과 가격에 준비할 수 있고, 그런 제품은 시장에서 외면받을 가능성이 현저히 적어진다.
 
1인 창업자는 성공하는 방법 보다 실패하지 않는 방법이 먼저고 더 중요하다.
 

경험해라. 그래야 팔수 있다. 마케팅은 그 다음이다.

 

내 경험안에 답이 있기는 온라인 스토어도 마찬가지다.